성동구, 재난관리평가 대통령상 선정…2년 연속 쾌거

기사승인 2024. 07. 10.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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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교부세 2억 45000만원·포상금 1300만원 확보
성동구 안전한국훈련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지난해 진행된 안전한국훈련에 참석해 상황실을 지휘하고 있다. /성동구
서울 성동구가 행전안전부의 재난관리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대통령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2억 4500만원과 포상금 1300만원을 확보했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행안부가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전국 332개 재난 책임기관의 재난관리 단계별 역량을 평가하고 있다.

올해 평가는 △재난관리 인력구성 및 예산 △교육 △시설물 안전관리 △매뉴얼·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훈련 등 6개 분야 88개 세부 지표에 대한 재난관리 실적을 평가했다.

구는 기관장과 부기관장 등 기관 책임자에 대한 재난안전 관심도와 정책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성동형 반지하 정책이 재난정책 우수사례에 선정되기도 했다.

종합평가 결과 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1위를 달성해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됐다. 지난해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된 데 이어 2년 연속 선정되면서 쾌거를 달성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재난관리평가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것은 나 홀로 잘 사는 도시가 아니라 주민 모두가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가는 공생의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한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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