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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 과거 협박 논란에 구제역 “하늘에 맹세코 부끄러운 일 하지 않아”

쯔양 과거 협박 논란에 구제역 “하늘에 맹세코 부끄러운 일 하지 않아”

기사승인 2024. 07. 1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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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유튜버 구제역이 쯔양의 과거 폭로를 빌미로 협박해 돈을 받아냈다는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제공=구제역 유튜브
유튜버 구제역이 쯔양의 과거 폭로를 빌미로 협박해 돈을 받아냈다는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구제역은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쯔양님의 잊힐 권리를 지켜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하늘에 맹세코 부끄러운 일 하지 않았으며 쯔양님의 곁에서 잊힐 권리를 지켜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어쩌다 어떤 경로로 쯔양님의 아픈 상처를 알게 됐는지. 그리고 전 소속사 대표가 최후의 발악을 어떻게 했는지 말씀드리겠다"며 "현재 피해자들, 관련자들 인터뷰 완료했으며 빠르면 오늘, 늦어지더라도 내일 오전까지 모든 내용 말씀드리겠다"고 설명했다.

구제역은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부끄러운 돈 받지 않았고 부끄러운 행동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불법적으로 탈취한 음성 녹취를 들었다면 쯔양님과 저 사이에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 전부 알고 있을 텐데도 자기 해명을 위해 쯔양님의 아픈 상처를 만천하에 폭로해 버린 버러지들을 용서하지 않겠다"며 "하루만 기다려달라. 언제나 그랬듯이 끝까지 가면 제가 다 이긴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지난 10일 일명 '렉카연합'으로 불리는 일부 유튜버, 카라큘라, 구제역, 전국진이 쯔양을 협박해 거액의 돈을 받아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쯔양은 자신의 채널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지난 4년간 전 남자친구이자 전 소속사 대표 A 씨에게 폭행 및 착취, 갈취 등을 당했다고 밝혔다.

쯔양 측은 A 씨를 성폭행, 폭행상습, 상습협박, 상습상해, 공갈(미수죄 포함), 강요(미수죄 포함), 통신매체이용음란 등 혐의로 형사고소를 진행했지만 사건 진행 중 A 씨가 세상을 떠나며 형사 고소는 불송치,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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