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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장관 “이주배경 청소년 교육, 대한민국 미래 위해 중요”

법무장관 “이주배경 청소년 교육, 대한민국 미래 위해 중요”

기사승인 2024. 07. 1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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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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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안산글로벌다문화센터를 방문해 이민자 사회통합정책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법무부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안산글로벌다문화센터를 방문해 이민자 사회통합정책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한국어 등 사회통합교육에 참여하는 이민자들을 직접 만나는 등 소통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11일 법무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이날 안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찾아 결혼이민자에 대한 다양한 지원정책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결혼이민자들의 한국어 수업 현장을 참관했다.

박 장관은 "결혼이민자는 우리사회의 소중한 일원으로 특히 자녀의 성장이나 적응에 끼치는 영향이 매우 크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한국어 능력을 배양하는 것이 사회통합과 미래세대의 교육에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에서는 이주배경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적응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강단에 서서 한국어 기초를 공부하는 아이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박 장관은 "최근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이민자가 증가 추세에 있고 특히 이민자 2세 등 이주배경 청소년들에게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안정적으로 정착,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므로 범정부적으로 협업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센터 관계자 및 이민자 현장 간담회에서 박 장관은 "최근 숙련기능인력, 유학생 등 정주형 외국인의 증가에 따라 한국어 교육과 교육에 대한 평가를 받으려는 외국인이 급증하고 있어 이에 맞춰 사회통합교육을 확대하는 등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민자 사회통합에 있어서는 현장에서 일하시는 담당자 분들의 역할이 제일 중요하므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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