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日 독도 도발 방위백서 즉각 폐기하라

- 박성만 의장, 260만 도민과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것을 천명 -

경북도의회 청사전경

경북도의회는 지난 12일 일본정부가 '2024년 방위백서'에서 20년 연속으로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억지 주장한 것에 대해 강력 규탄하고 즉각 폐기할 것을 촉구했다고 14일 밝혔다

1970년부터 발간한 일본의 방위백서는 1978년에 독도를 최초로 기술했으며, 1997년 이후에는 독도를 영토분쟁지역으로, 2005년이후에는 독도가 일본의 고유영토라는 엉터리 주장을 반복하고 있다.

일본은 올해도 독도를 다케시마로 표기하면서 '영토 문제가 여전히 미해결 상태로 존재한다'고 기술했으며, 방위백서 지도에서 독도를 일본 영해 안에 넣어 표시하고 있다.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은 이날 규탄성명서를 통해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고유 영토"임을 강조하며 "영토주권에 대한 일본의 어떠한 도발에 대해 결코 좌시 하지 않고 260만 도민과 함께 단호하고 엄중하게 대응할 것"아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