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다름센터’서 복지용구 무료로 대여하세요”

기사승인 2024. 07. 1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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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동휠체어·실버카·목발 등 15종
1개월 대여…15일 단위 최대 2회 연장
사진2. 문헌일 구로구청장이 '
문헌일 서울 구로구청장이 '다름센터'에서 대여복지용구를 안내하고 있다. /구로구
서울 구로구는 복지용구를 대여하는 '다름센터'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일시적인 장애가 있거나 고령으로 복지용구를 사용해야 하는 구민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복지 향상을 위해서다.

다름센터는 올해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자치구 지원사업'으로 선정됐다.

구 시설관리공단 2층 꿈나무 어린이 도서관 내에 문을 연 센터는 구로구에 주소지를 둔 장애인, 어르신, 일시적으로 복지용구가 필요한 구민 개인과 기업, 단체에 복지 용구 15종을 빌려준다.

수동휠체어, 실버카, 목발, 보행보조차 등은 물론 씨사운드안경(청각장애인 지원), 심리안정조낌(발달장애인 지원) 등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보조기기도 빌려준다.

대여 기간은 1개월로, 15일 단위로 최대 2회 연장할 수 있다.

문헌일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복지용구가 없어 생활에 불편을 겪는 구민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약자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확대하고 따뜻한 동행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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