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트럼프 피습에 오세훈 “테러는 민주주의의 가장 큰 적”

기사승인 2024. 07. 1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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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3
오세훈 서울시장. /정재훈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14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세 도중에 일어난 총격테러를 두고 "테러는 민주주의의 가장 큰 적이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세 도중 총격을 당한 것은 큰 충격이지만 부상에 그친 것은 불행 중 다행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총알 한 발이나 거짓뉴스 한 방으로 거대한 민의를 바꾸려는 어떤 시도도 용납되어선 안 된다"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쾌유를 기원하며, 미국민들이 이번 사태를 슬기롭게 극복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유세 현장에서 발생한 총격으로 오른쪽 귀 부근에 부상을 입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귀에 피를 흘렸지만 건강에 큰 이상이 없는 상태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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