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경쟁력 강화 나선다

중기유통센터, 중소상공인 유통채널 입점 지원 프로그램 진행
여경협, 정부조달마스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중소기업계가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중소기업유통센터는 23일 11번가, 비즈마켓과 중소상공인 온라인 유통채널 입점 지원을 위한 상생협력 프로그램 '완판'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생협력 프로그램은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우수 중소상공인을 발굴하고 온라인 유통채널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통 플랫폼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상공인은 가치삽시다 판로TV의 실시간 라이브 방송에 참여해 상생협력 프로그램에 대한 실시간 질의응답 참여가 가능하다. 라이브 방송에는 각 온라인 플랫폼 소속 상품기획자(MD)가 직접 출연한다. 23일에는 11번가, 23일에는 비즈마켓 소속 MD가 출연한다.

입점 신청은 가치삽시다 판로TV 방송, 판판대로 누리집 판판소싱 등을 통해 가능하며 기업모집, 서류심사, MD 품평회 등 유통 플랫폼 자체절차·기준에 따라 최종 입점이 결정된다. 이번 상생협력 프로그램으로 입점된 기업은 입점 수수료 인하, 교육·컨설팅 등 유통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정한 여경협 회장(왼쪽부터)과 유인수 정부조달마스협회장이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여경협사옥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23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여경협 본회에서 정부조달마스협회(마스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단체 간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여성경제인의 공동이익 증진과 건전한 발전을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공공구매 혜택에 대한 연계 교육·홍보 △여성기업 공공조달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운영 등이 있다.

이정한 여경협 회장은 "여성기업의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안정적인 매출 확보를 위해 조달청을 통한 계약에 참여하는 여성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공공구매 판로분야에 접근성이 어려운 여성기업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