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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을지로 본사에 ‘안전상황센터’ 오픈

대우건설, 을지로 본사에 ‘안전상황센터’ 오픈

기사승인 2024. 07. 2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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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현장 CCTV 본사서 실시간 모니터링…안전사고 예방 총력
AI 영상분석 기술도입, 자체 안전관리플랫폼 개발 등 계획도 설정
1. 대우건설 을지로 본사에 마련된 안전상황센터
대우건설 을지로 본사에 마련된 안전상황센터. 대우건설 전 현장에 설치된 CCTV를 통해 안전보건 담당 인력 등이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지난 22일 서울 을지로 본사 안전품질본부에 안전상황센터를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안전상황센터'는 대우건설 전 현장에 설치된 CCTV를 본사에서 대형 스크린으로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곳으로, 본사 차원에서도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위기상황에서의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전상황센터에는 안전보건 담당 고정 인력 두 명이 상주해 현장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현장에서 놓친 위험을 파악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최후의 보루로 활동한다. 안전상황센터는 개인 PC로도 접속할 수 있어 개인계정을 통해 대우건설 경영진과 안전담당 임직원, 각 사업본부 현장 PM(Project Manger) 등 100여명의 본사 임직원들이 상시 열람할 수 있다.

대우건설은 안전상황센터에서 발견된 현장 위험 관련, 협력회사의 조치 지연 혹은 지시사항 불이행시 안전품질본부 담당자가 직접 개입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업무 절차를 정립했다.

대우건설은 중장기적으로 인공지능(AI) 영상분석 기술을 도입해 경계선 침범, 화재, 안전모, 안전벨트 미착용 등을 사전에 감지해 알림을 줄 수 있는 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다. 또 사업본부와 기술연구원의 협업으로 자체 안전관제플랫폼도 개발할 계획이다.

김영일 대우건설 최고안전책임자(CSO)는 "안전 최우선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전사 차원에서 스마티(SMARTY: 대우건설이 개발한 모바일·웹 기반 국내현장 안전보건 업무시스템)·안전상황센터 등 안전혁신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대우건설은 앞으로도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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