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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1464억원 규모 ‘광명시 자원회수시설 증설공사’ 수주

태영건설, 1464억원 규모 ‘광명시 자원회수시설 증설공사’ 수주

기사승인 2024. 07. 25.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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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아웃 상황에서도 공공공사 잇달아 따내 눈길
태영건설
태영건설 컨소시엄이 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수주한 '광명시 자원회수시설 증설공사' 조감도./태영건설
태영건설이 워크아웃(기업재무개선작업) 상황에서도 잇단 공공공사 수주 낭보를 올리고 있다.

태영건설 컨소시엄은 지난 24일 한국환경공단에서 발주한 경기 광명시 자원회수시설 증설공사 설계심의에서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컨소시엄은 금호건설, 도원이엔씨, 테크로스워터앤에너지, 이에스아이, 환경에너지솔루션, 동부엔텍 등으로 구성됐다.

이 사업은 경기 광명시 가학동 일대 1만7320㎡ 규모 부지에 하루 190톤 규모를 처리할 수 있는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2기를 증설하는 프로젝트다.

굴뚝전망대를 비롯해 짚라인과 환경체험관, 암벽 등반장 등 주민편익시설 조성도 예정돼 있다.

공사비는 부가세 포함 약 1464억원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6개월이다. 내년 4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5년 5월 착공할 예정이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환경 분야 노하우와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원회수시설사업의 성공 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주민편익시설을 갖춘 자원회수시설로 주민 친화공간을 조성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태영건설은 워크아웃이라는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공공공사를 잇달아 수주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 3월 한국도로공사가 발주한 '서산영덕고속도로 대산∼당진 간 3공구' 건설공사(1862억원)를 따냈다. 5월에도 춘천시와 '춘천공공하수처리시설 이전·현대화 민간투자사업(BTO-a)'사업(2822억원)에 대한 실시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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