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사진 왼쪽)이 25일 경기 남양주시 포천~화도 민자도속도로 도로 피해 복구 현장을 찾아 피해복구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25일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경기 남양주시 소재 포천~화도 민자고속도로 도로피해 복구현장을 찾아 피해복구공사 진행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 지역은 지난 17일 집중호우로 비탈면 일부가 유실된 곳이다.
현장을 찾은 진현환 국토부 제1차관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및 경기 북부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비탈면이 유실된 사고경위와 복구상황 등을 점검한 후 피해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 원상 복구할 것을 지시했다.
진 차관은 "강우가 소강상태를 보이나 계속된 비 예보가 있는 만큼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비탈면 및 배수시설에 대한 점검·정비를 철저히 하고, 위험징후시 신속한 교통통제를 실시해 국민 안전을 확보하고,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신속한 초동 대응을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