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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 개최…‘뉴아이’ 대상 수상

2024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 개최…‘뉴아이’ 대상 수상

기사승인 2024. 08. 0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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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최신 정보기술을 결합한 부동산분야 유망 '새싹기업'인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2024년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가 성료됐다. 대상 수상자는 '뉴아이'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국토연구원은 1일 오후 국토연구원에서 2024년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진대회에 공모한 63개 팀 중 서류심사를 통과한 19개 팀을 대상이 최종 심사대상에 오른 바 있다. 지난 6월 11일부터 7월 5일까지 진행된 창업컨설팅이 포함된 창업캠프와 지난달 11일 있었던 발표심사를 거쳐 총 7개 수상팀이 최종 수상팀으로 선정됐다.

대상은 뉴아이가 수상했다. 이 회사는 '부동산 세금계산 솔루션 TAX AI' 등 부동산 거래에 적용되는 세금종류와 거래순서·과세 등을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서비스를 제시했다. 양도세·상속세 등을 자동으로 계산해 부동산 거래 당사자들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을 가능하게 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2개 팀이 선정됐다. 창업 3년 이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도전창업부문'에서는 '메타이노텍'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기업은 공동주택의 바닥구조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융합해 노이즈캔슬링을 이용한 층간소음저감장치를 개발해 층간소음문제 해결책을 제시한 바 있다.

공공데이터 활용을 토대로 부가서비스를 개발하는 창업 4~7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성장도약부문'에서는 '엘비에스테크'가 심사위원들의 주목을 받았다. 교통약자의 보행 안내를 위해 최적화된 보행로 데이터를 수집해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도전창업부문' 우수상으로는 '공동주택의 수분양자가 청약·분양시 납입한 원금을 입주시점으로부터 60일까지는 보장받을 수 있는 약정 서비스를 개발한 '한국자산매입이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포비콘 △로보톰 △데브올컴퍼니가 각각 선정되었다.

한편 작년에 이어 올해도 대회 수상팀은 하반기 개최되는 범정부 창업경진대회인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도전 K-스타트업' 및 행정안전부 주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 참가 자격을 부여받는다.

도전 K-스타트업은 국토교통부 등 10개 부처가 협업해 운영하는 범부처 창업경진대회다. 소관 부처별 예선리그 우수팀을 선발해 통합본선, 왕중왕전을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공공데이터 창업경진대회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민간의 아이디어가 혁신적인 창업과 사업화가 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지자체 등의 예선을 거쳐 통합본선, 왕중왕전을 거치는 범정부 대회다.

남영우 국토교통부 토지정책관은 "앞으로도 프롭테크(proptech)와 같은 신산업 육성을 위해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 빅데이터 플랫폼 활성화 등 부동산 신산업이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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