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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사태 대응능력 강화”…HDC현대산업개발, 외국인 근로자 안전교육 시행

“비상사태 대응능력 강화”…HDC현대산업개발, 외국인 근로자 안전교육 시행

기사승인 2024. 08. 0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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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경기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 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안전교육 현장 모습./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은 의사소통이 어려운 건설 현장 외국인 근로자의 사고 예방을 강화하고자 안전교육 및 비상사태 대비 훈련에 나섰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달 29일 경기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 현장에서 철근, 형틀, 알폼 등 외국인 근로자의 비중이 높은 공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교육은 안전관리자와 함께 진행됐으며 안전 작업 방법 및 순서에 관한 이론교육과 영상 등 시청각 교육으로 진행됐다. 화재 시 대피 방법 및 소화방법 등 실제 훈련을 통한 실습 등을 교육했다. 작업별 위험요인과 비상시 대피요령 등 안전 수칙을 숙지할 수 있도록 그림 등으로 표현한 안내 표지판을 활용한 안전교육과 전문 통역원과 함께 비상사태 대비훈련도 이어졌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더빙·번역 영상을 활용한 안전교육과 비상사태대피 훈련을 연계해 생동감 있는 안전교육·훈련도 병행 중이다.

아울러 지난해에는 내·외국인 근로자의 신규채용 교육 일원화를 위해 한국, 중국, 베트남, 태국,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 6개 외국어 더빙·번역으로 이루어진 표준 교안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기도 했다. 이는 전 현장 배포를 통해 신규채용자 안전교육에 활용하고 있다.

골조진행 현장을 대상으로 중국, 베트남 등 6개국 약 3000여명의 외국인 근로자 대상 전문 통역사 안전교육 등도 강화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형틀, 철근, 알폼 등 고위험 공종의 안전 콘텐츠 영상 제작으로 특별 안전교육에 적극적으로 활용 중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중국어, 베트남어 등 외국인 현장 근로자들이 많은 나라의 언어로 더빙과 자막이 담긴 안전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신규채용자 교육에 활용 중"이라며 "태국어, 카자흐스탄어, 러시아어 등 다양한 언어로도 교육 자료를 제작하고 있다. 의사소통 부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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