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 ‘전국종별선수권대회’ 전승 우승

기사승인 2024. 08. 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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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사천시청 누른 데 이어 전 경기 승리 달성
서대문구청 여
서울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 선수들이 > 1일 오후 전남 영광군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79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에서 3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대문구
박찬숙 감독이 이끄는 서울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이 '제79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에서 3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서대문구는 구청 여자농구단이 1일 전남 영광군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79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 대회' 여자일반부 마지막 경기에서 전남농구협회에 88대 33으로 승리했다고 2일 밝혔다.

구청 여자농구단은 지난달 30일 김천시청을 84대 67로, 31일에는 지난해 이 대회 우승팀인 사천시청을 62대 54로 꺾었다. 이로써 구청 여자농구단은 올해 4월 경북 김천시, 6월 강원도 태백시에서 열린 '2024 전국실업농구연맹전'에 이어 3개 대회 연속 무패 우승의 쾌거를 이뤘다.

특히 박찬숙 감독이 지도자상을, 포워드 박은서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는 겹경사도 누렸다.

한편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은 프로에서 조기 은퇴했거나 고교 졸업 후 프로팀에 선발되지 못한 선수, 대학 졸업 후 진로를 정하지 못한 선수 등을 중심으로 지난해 3월 출범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구민의 명예를 높이고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면 해낼 수 있다'는 희망을 선사한 농구단에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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