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경기장서 무더위 날려요”…물놀이장부터 드론쇼까지 ‘풍성’

기사승인 2024. 08. 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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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일 보조경기장, 물놀이장으로 변신
버스킹·먹거리장터·야간 라이트쇼 등
4_드론쇼 예시사진
드론쇼 예시 /서울시설공단
서울월드컵경기장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장부터 드론쇼까지 즐길 수 있는 매력공간으로 변신한다.

서울시설공단은 8~10일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여름의 판타지' 행사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워터슬라이드 물놀이장(보조경기장) △드론 라이트쇼, 먹거리장터 및 프리마켓, 버스킹 공연(북측광장) 등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만나볼 수 있다.

먼저 서울월드컵경기장 내 보조경기장은 워터슬라이드 6대를 비롯해 총 7개의 풀장이 마련된 물놀이장으로 바뀐다. 5개의 유아 풀장과 2개의 대형 풀장도 있어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은 다양한 물놀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물놀이장은 8~10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단 미성년자는 보호자가 동반해야 입장 가능하다. 공단은 안전한 물놀이장 운영을 위해 보조경기장 내 상주인력을 포함해 안전관리요원, 간호조무사 등 운영요원 8명을 배치하고 용수도 매일 교체·소독할 계획이다.

행사 기간 오후 6~8시에는 북측광장에서 인디밴드들의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먹거리장터와 프리마켓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린다.

특히 10일 저녁 북측광장에서는 300여 대의 군집 드론이 펼치는 '야간 드론 라이트쇼'가 진행된다.

한국영 공단 이사장은 "많은 시민들이 가족, 친구와 함께 물놀이와 야간 드론쇼를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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