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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원내·원외처방 매출 3년 연속 업계 1위”

한미약품 “원내·원외처방 매출 3년 연속 업계 1위”

기사승인 2024. 08. 02.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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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급여 의약품 팔팔 425억·구구 217억 매출 기록
한미약품본사(최종)
한미약품은 지난해 원내·원외 합산 매출이 1조168억원으로 3년 연속 제약업계 1위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와 아이큐비아 데이터를 인용, 2021년 원내·원외처방 매출이 8천405억원으로 집계된 뒤 3년간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원외 처방은 병의원이 처방한 의약품을 약국에서 조제한 것을 의미하고, 원내 처방은 병원 내 약제과에서 직접 조제해 환자에게 투여하는 의약품을 뜻한다.

이상지질혈증치료 복합신약 '로수젯'은 올해 상반기에만 1000억원의 처방매출을 돌파했다. 대표 고혈압치료제군 '아모잘탄패밀리'는 올해 누적처방 매출 1조 3400여억원에 달한다. 아모잘탄패밀리의 시초가 된 2제 복합신약 '아모잘탄'만 누적 매출 1조원을 넘어섰다.

이외에도 2023년 UBIST 원외처방조제액 기준 에소메졸패밀리(위식도역류질환) 642억원, 한미탐스(전립선비대증) 405억원, 낙소졸(소염진통제) 268억원과 비급여 의약품인 팔팔(발기부전) 425억원, 구구(발기부전/전립선비대증) 217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지난해 20종의 블록버스터 제품을 확보한 바 있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는 "경쟁력 있는 치료제를 통해 얻은 수익을 연구·개발에 더욱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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