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폭염에…중랑구, 긴급 대책 회의 실시

기사승인 2024. 08. 02.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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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중랑구 주요 간부들이 긴급 폭염 대책 회의에 참석해 연이은 폭염에 대응하고 있다. /중랑구
서울 중랑구가 연이어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긴급 폭염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행전안전부가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경계'에서 '심각'단계로 상향함에 따라 폭염 추진 형황을 살피고 구민들의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서다.

이날 회의에는 구민 피해 상황이 없는지 면밀히 살피고 현재 추진 중인 주요 폭염대책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는 △폭염취약계층에 대한 보호 조치 강화 △도심 열기를 낮추는 살수차 확대 운영 △무더위 그늘막 추가 설치 △중랑옹달샘 운영기간 연장 △무더위쉼터 확대 운영 △야외 근로자 안전관리 강화 △폭염저감시설 운영상태 점검 강화 등으로 이뤄졌다.

현재 구는 폭염경보 격상에 따라 2단계 비상근무 체제를 실시하며 '폭염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 공식 SNS와 문자메시지 등 폭염대비 행동요령 등을 안내하며 구민의 폭염 피해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류경기 구청장은 "폭염이 연이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구민 안전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폭염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주민 여러분께서도 폭염 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보충을 해주는 등 폭염 행동요령을 숙지해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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