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장롱면허’ 사회복지사 취업 길 연다

기사승인 2024. 08. 0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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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체험 기회부터 취업 연계까지…총 50명 선발
21일까지 구청 복지정책과로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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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가 '2024 장롱면허 사회복지사 성장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도봉구
서울 도봉구가 사회복지사 전문자격증을 취득하고도 장롱면허로 묵혀두고 있는 구민의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나섰다.

구는 오는 21일까지 '2024 장롱면허 사회복지사 성장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사회복지사 자격증 취득 후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에게 현 취업 트렌드에 맞는 교육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까지 연계하는 사업이다.

참여 대상은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갖고 있는 18세 이상 55세 미만의 구민이다. 총 50명을 선발하며, 선발된 구민에게는 직무 소양교육을 비롯해 현장실무이해교육, 복지 기관 탐방, 현장 실습, 취업 지원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신청은 구 또는 도봉복지로 누리집에서 신청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도봉구청 복지정책과 또는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결과는 23일 도봉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자는 26일부터 10월 2일까지 기본 소양교육을 시작으로 기관실습 등의 과정을 소화하게 된다.

오언석 구청장은 "사회복지사 전문 자격증을 보유하고도 활용하지 못했던 구민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본인의 역량을 십분 발휘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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