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지키는 안심벨 ‘헬프미’ 100분 만에 조기 마감

기사승인 2024. 08. 0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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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프미
휴대용 안심벨 '헬프미' /서울시
서울시의 휴대용 안심벨 '헬프미'가 신청 개시 100분만에 조기마감됐다.

시는 5일 오전 헬프미 신청접수를 진행했으나 100분만에 총 2만개가 마감됐다고 밝혔다.

헬프미는 '해치' 캐릭터의 키링으로 평상시에는 가방에 달고 다니다가 위험 상황 시 버튼을 누르면 경고음과 함께 긴급 신고가 되는 휴대용 안심벨이다.

시가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안심이앱과 연동돼 긴급신고가 가능한 것이 특징으로 외출 중 긴급상황 발생 시 긴급신고 버튼을 누르면 기기에서 경고음이 나오고 자치구 폐쇄회로(CC)TV 관제센터로 신고내용이 접수된다.

신고를 접수한 자치구 관제센터에서는 상황이 발생한 위치와 인근 CCTV를 통해 상황을 확인한 후 관제센터 내에 상주하고 있는 경찰이 인근 순찰차에 출동을 요청하는 등 즉시 조치를 취하게 된다. 또 안심이앱에서 미리 지정한 보호자에게 문자메시지로 본인의 현재 위치와 구조요청 내용이 발송된다.

헬프미는 신청자와 요건을 검토해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오는 26일 신청페이지를 통해 최종 선정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김선순 여성가족실장은 "이번 헬프미 지원사업이 조기에 마감된 것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안전에 대한 지원을 절실히 필요로 한다는 것을 확인하게 됐다"며 "이번에 많은 관심을 주신만큼 12월에 있을 추가 지원도 잘 준비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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