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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 폭염 대비 현장 안전 점검…“5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 목표”

HJ중공업, 폭염 대비 현장 안전 점검…“5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 목표”

기사승인 2024. 08. 0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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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
HJ중공업 건설부문 현장 근로자들이 '휴식알림 신호등' 캠페인을 통해 혹서기 작업 시 단계별 필수 행동 요령을 확인하고 있다./HJ중공업 건설부문
HJ중공업 건설부문이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따라 건설현장 안전보건관리에 힘쓰고 있다.

HJ중공업은 지난달까지 '폭염 대비 건설현장 일제점검'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김완석 대표와 본사 전 임원들이 각 현장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고용노동부의 폭염 및 호우대비 안전관리 가이드 특별대응지침에 따라 예방조치가 잘 이행되고 있는지 여부를 확인했다.

HJ중공업은 '온열질환예방 3대 기본 수칙(물·그늘·휴식)'을 철저히 이행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휴식알림 신호등'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날마다 체감온도를 실시간으로 점검한 후 그에 따른 행동요령을 색깔별로 구분해 현장 근로자들이 당일 날씨를 시각적으로 인지하기 쉽게 하기 위해서다. 주의(노랑)·경고(주황)·위험(빨강) 각 단계별로 매시간 10~15분의 휴식을 의무화하고, 건강상태를 고려해 옥외작업을 단축하거나 중지하는 등 인력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근로자 휴식의 질을 보장하기 위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위치에 휴게실을 설치했다. 휴게실 안에는 제빙기 및 냉풍기 등도 비치해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했다.

안전보건문화 조성을 위한 계절별 '노크(NOK) 캠페인'도 지속 실시 중이다. 이 캠페인은 '위험요인 NO! 예방활동 OK!'라는 슬로건 아래 월별 중점 관리항목을 정해 진행되고 있다. 이달 중점 노크 캠페인은 '폭염 질병 NO! 물·그늘·휴식 확보 OK!'를 콘셉트로, 온열질환 예방에 중점을 두고 있다.

김 대표는 "근로자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철저한 안전보건관리 활동으로 작년까지 4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를 달성했다. 올해도 전임직원의 관심과 노력으로 5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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