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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나라’ 조정석·유재명 “톰과 제리처럼 알콩달콩했다”

‘행복의 나라’ 조정석·유재명 “톰과 제리처럼 알콩달콩했다”

기사승인 2024. 08. 0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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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행복의 나라'의 유재명-조정석
영화 '행복의 나라'의 유재명(왼쪽)과 조정석이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연합뉴스
배우 조정석과 유재명이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영화 '행복의 나라' 언론시사회가 6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조정석·유재명, 추창민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조정석은 적대적 관계의 '전상두' 역을 맡은 유재명과의 호흡에 대해 "유재명 배우가 잘해줘서 매 장면 찍을 때마다 화가 났다. 감정에 많은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유재명은 "영화를 보는 내내 '정석이가 정말 고생을 많이 했구나, 끝나면 손잡아줘야지' 생각했다"며 "영화의 끝을 아는데도 '조정석'이라는 배우를 따라가면서 끝까지 다양한 감정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조정석과 현장에서는 톰과 제리처럼 알콩달콩 지냈다. 앞으로도 같이 함께 배우의 길을 걸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의 나라'는 1979년 10월 26일 상관의 명령에 의해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된 '박태주(이선균)'과 그의 변호를 맡으며 대한민국 최악의 정치 재판에 뛰어든 변호사 '정인후(조정석)'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14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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