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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 가격에 높은 미래가치까지”…‘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청약 흥행 예고

“합리적 가격에 높은 미래가치까지”…‘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청약 흥행 예고

기사승인 2024. 08. 0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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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일 특별공급 시작으로 분양 일정 돌입
13일 1순위 청약 접수
14개 동 1681가구 브랜드 대단지에 수요자 '관심'
“84㎡형 분양가 5억 중반…미래가치 고려하면 합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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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경기 용인시 처인구 은화삼지구에 들어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 아파트의 견본주택을 찾은 주택 수요자들이 단지 모형도를 살펴보고 있다./대우건설
경기 용인시 처인구 은화삼지구에 들어서는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가 예비 청약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시장에서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조성하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산업단지의 수혜를 입을 아파트로 평가받는 등 높은 미래가치에 주목하고 있다. 여기에 분양가도 합리적 수준으로 책정된 데다 최근 주택시장에서 인기가 좋은 대단지로 조성된다는 점에서 청약 흥행을 점치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7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용인 처인구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의 청약 일정이 오는 12일부터 시작된다.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14일 2순위 순으로 청약 접수를 받는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는 지하 4층~지상 28층·14개 동·1681가구 규모다. 타입별 분양 가구 수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59㎡A 453가구 △59㎡B 247가구 △84㎡A 560가구 △84㎡B 269가구 △84㎡C 147가구 △130㎡A 5가구다. 소형부터 중대형 타입까지 다양하게 구성된 게 특징이다.

업계는 이 단지에 적지 않은 청약 수요가 몰릴 것으로 보고 있다. △우수한 미래가치 △적정한 분양가 △수요자 사이 각광을 받는 브랜드 대단지 조성 등 흥행 요소가 많기 때문이다.

단지는 용인 내 손꼽히는 '반세권' 단지로 평가받는다. 삼성전자 기흥 사업장이 인근에 있으며,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첨단 산업단지와도 멀지 않다. '반세권'은 반도체 산업단지와 가까운 부동산의 입지를 뜻한다.

이 아파트 분양가도 합리적인 수준에서 책정됐다는 평가가 많다. 이 단지의 3.3㎡당 평균 분양가 1831만원이다. 수요가 많은 전용면적 84㎡형 분양가는 평균 5억원 중반대로, 그리 비싸지 않다는 의견이다. 용인시 한 공인중개사는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 전용 84㎡형 분양가는 올해 3월 입주가 시작된 인근 '용인드마크데시앙' 같은 평형 분양권 시세(5억5000만~5억7000만원)와 비슷한 수준"이라며 "단지가 입주하는 2027년은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이 궤도에 오른 시점이기 때문에 아파트 매매시세가 오를 것을 고려하면 괜찮은 분양가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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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경기 용인시 처인구 은화삼지구에 조성될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 아파트의 견본주택을 찾은 주택 수요자들이 입장하기 위해 길게 줄 서 있다.
실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공사 시점이 앞당겨질 것이란 소식에 용인지역 아파트값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삼성전자와 정부는 당초 2026년으로 계획된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착공을 1년 앞당겨 2025년에 첫 삽을 뜨는 것을 놓고 본격 논의에 들어간 상태다.

올해 초 윤석열 대통령도 경제분야 민생토론회에서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구체적인 가동 시점을 2030년으로 밝히기도 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용인시 아파트값은 7월 마지막 주 0.08% 오르며 7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용인 은화삼지구에 향후 4000여가구에 육박하는 대우건설 '푸르지오' 브랜드 아파트촌이 형성될 것이라는 점에 주목해 이를 선점하려는 수요도 적지 않을 것이란 의견도 뒤따른다. 대우건설은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가 조성되는 은화삼지구에 2·3단지 추가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1681가구 규모의 1단지를 우선 분양하고 2개 단지 공급도 서둘러 총 3724가구 규모의 푸르지오 주거 단지를 완성한다는 목표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최근 분양시장에서는 특정 지역에 같은 브랜드가 군집을 이루는 '시리즈 아파트'가 청약 흥행 보증 수표로 평가받는다"며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는 환금성이 높은 대단지로 조성되고 3700여가구의 브랜드 타운이 마련될 것이기 때문에 이들 단지(1~3단지)의 청약 흥행 사례가 이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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