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관광종합개발·온천관광특구진흥’ 청사진 만든다

기사승인 2024. 08. 0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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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관광종합계획 용역
6일 박경귀 아산시장 주재로 관광종합개발계획 및 아산온천관광특구 진흥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가 열렸다.
충남 아산시가 차별화된 관광자원을 활용해 지속적인 관광산업의 성장을 이끌어 갈 방안 마련을 위해 온천·이순신·신정호 중심의 고품격 관광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밑그림을 그린다.

특히 올해 10월 신정호수공원 지방정원 조성 사업이 마무리되고 2025년 신정호 아트밸리키즈가든이 조성되면 많은 관광객이 유입될 것으로 보고, 야간경관과 랜드마크 조형물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7일 아산시에 따르면 박경귀 시자 주재로 지난 6일 시청 상황실에서 '관광종합개발계획 및 아산온천관광특구 진흥계획 수립(2024~2028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아산의 지역여건, 환경, 변화하는 관광 흐름을 분석하기 위한 이번 용역의 착수보고회는 온천·관광 분야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20명이 참석해 △용역 과업 설명 및 여건 분석 △과업의 추진방향 및 기본구상 △과업수행에 대한 향후 계획 논의 △의견수렴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연구진은 △침체된 온천산업 활성화를 위한 웰니스 온천 치유 관광을 비롯해 3색 온천(아산·음봉·도고)의 특성에 맞는 관광 활성화 방안 △인간 이순신을 테마로 한 역사문화관광 △신정호를 중심으로 하는 예술 생태 관광 등을 관광종합개발계획 용역의 청사진으로 제시했다.

시는 2025~2026년 아산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인프라와 프로그램 구축을 위한 공모사업도 적극 활용하는 등 국·도비 확보 방안 마련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박경귀 시장은 연구진에 "아산은 산과 들, 물 등 생태·자연 자원도 풍부하다"며 "이를 활용한 레포츠 사업 등 젊은이들을 끌어올 수 있는 구상도 종합계획 안에 반영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이번 용역은 아산의 관광산업을 분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족함까지 발굴해 극복할 수 있는 과제를 구체적으로 제시해야 한다"면서 "연구진뿐 아니라 부서에서도 이런 고민을 함께하고, 새로운 아이디어 발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먹거리 관광자원 홍보 방안 강구 △시설 활용계획 외 콘텐츠 구상 △신정호 외 5개 국가하천 40개 지방하천 연계 활용안 △아산온천관광특구 치유의 숲-아산온천 치유센터 연계 계획 △예술테마 온천시설 조성 △온천수 워터밤 등 문화예술공연 온천힐링 접목 △겨울 축제 보강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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