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공모…내달 20일까지

공공건축·혁신행정·국민참여 3개 부문 온라인 접수

'2024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홍보물./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가 우수 공공건축 사례와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2024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공모를 진행한다.

국토부는 오는 12일부터 내달 20일까지 '2024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공모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2007년 첫 시행된 공공건축상은 국토경관 향상에 주도적 역할을 하고 공공건축의 품격 향상에 이바지한 조성 주체에게 시상하는 행사다.

우수 공공건축물 발굴뿐 아니라 공공건축이 지역주민과의 교감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킨 다양한 사례를 널리 알리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는 설명이다.

공모는 공공건축, 혁신행정, 국민참여 3개 부문으로 진행한다. 학계 및 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한다.

공공건축 부문은 우수 공공건축 조성에 기여한 발주기관·설계자·시공사에 대상(국토부장관상), 우수상(건축공간연구원장상, 한국토지주택공사장상), 특별상(국가건축정책위원회위원장표창) 등 상장 및 표창 12점을 수여한다.

혁신행정 부문은 공공건축 조성 업무를 창의적이고 합리적으로 추진한 기관에게 국토부장관상 1점을 수여한다.

국민참여 부문은 일상생활에서 경험한 좋은 공공건축을 주제로 사진이나 동영상 응모로 참여할 수 있다. 최우수작 1인(50만원 상당 상품권) 및 우수작 4인(각 20만원 상당 상품권)에게 상장과 부상이 지급된다.

이 부문에는 일반인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국토부는 응모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기프티콘을 추첨·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소성환 국토부 건축문화경관과장은 "공공건축상 공모를 통해 우수 공공건축 사례가 널리 확산되고, 건축물의 품격을 높여 건축문화 진흥과 국토경관 향상으로 이어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