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더위 가르는 바닥분수 물줄기 | 0 | 지난 8일 오후 광주 북구 신용근린공원에 설치된 바닥분수에서 어린이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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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11일 전국에 무더위와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낮 최고기온이 30~35도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온은 평년(최저 21~24도, 최고 28~32도)보다 조금 높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서쪽 지역과 해안을 중심으로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이날 오전부터 오후 사이 제주도에, 오후부터 밤 사이 중부지방과 전북내륙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20mm △강원내륙·산지 5~20mm △충남·충북남부 5~20mm △전북내륙 5~20mm △제주도 5~40mm 등으로 전망됐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또 이날 오전까지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