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초등학생 이하 안경구입비 20% 지원

기사승인 2024. 08. 1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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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건강 지킴이 사업 대상자 3차 모집
14~20일 신청…29일 쿠폰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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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 신청 및 구입 방법. /아시아투데이 디자인팀
서울시가 아이들의 눈 건강을 위해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안경구입비를 지원한다.

시는 '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 대상자를 3차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업은 오세훈표 '어린이 행복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들에게 눈 검진(시력검사)과 안경구입시 최대 20%의 할인을 지원한다. 기존 할인 행사제품도 5% 추가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대한안경사협회 서울시안경사회, 으뜸50안경, 안경매니져, 다비치안경, 스타비젼 등 5곳에서 참여한다. 가맹점에서는 안경 할인쿠폰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집기간은 14~20일까지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에서 신청할 수 있다. 29일에는 문자를 통해 신청한 안경업체에서 사용 가능한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쿠폰 사용기한은 6개월이다.

한편 시에 따르면 지난 2월 1차 접수와 5월 2차 접수 결과 신청자가 1만 2000명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신청자(2277명)의 6배다.

김선순 여성가족실장은 "어려서부터 각종 디지털 기기와 함께할 수 밖에 없는 양육환경 변화로 인해 아이들 눈 건강에 대한 양육자의 걱정도 크실 것"이라며 "미처 신청하지 못한 분들을 비롯해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가정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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