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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 안전지원단, 29일간 임무 마치고 귀국

‘2024 파리올림픽’ 안전지원단, 29일간 임무 마치고 귀국

기사승인 2024. 08. 1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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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4일부터 8월11일까지 29일간 368건 사건 처리
오는 19일 패럴림픽 안전지원팀 14명 파견 계획
파리올림픽 경찰관 귀국
'2024 파리 올림픽'에 파견된 경찰청 올림픽 안전지원단 소속 경찰관들이 13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찰청
'2024 파리 올림픽'에 파견된 경찰관들이 29일간의 안전지원 임무를 무사히 마치고 13일 귀국했다.

경찰청 올림픽 안전지원단 소속 경찰관 17명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 땅을 밟았다. 이들은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11일까지 29일 동안 다국적 경찰과 함께 프랑스 주요 관광지에서 합동 순찰을 하며 각종 사건·사고에 대응했다.

이들은 선수단·경기장을 경호·경비하거나 관광객에게 지리를 안내하는 등 파견 기간 동안 우리나라 국민 관련 사건 6건을 포함해 총 368건의 사건을 처리했다. 소매치기 피해를 입은 한국인 여성을 도와 신고 접수를 지원하고, 일행으로부터 낙오한 한국인 고등학생 2명을 보호 조치한 사례가 있었다.

또 프랑스 내무부 국제협력센터에 파견된 경찰관 1명은 프랑스 안보당국, 각국 파견 경찰관들과 협력해 테러·사이버 공격 등 전반적인 치안 정보를 국내외 관계기관에 전파·공유하는 역할을 하기도 했다.

한-불 안전지원팀장 황의열 경정은 "대한민국을 대표해 외국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기회에 감사하고, 세계인의 축제에 또 하나의 국가대표로서 우리 경찰 제복을 입고 근무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파리 올림픽 안전지원단 덕분에 전 세계인의 축제인 올림픽과 우리 국민의 안전이 지켜질 수 있었다. 앞으로도 우리 국민이 있는 곳에는 항상 대한민국 경찰이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청은 8월 28일부터 9월 8일까지 예정된 파리 패럴럼픽의 안전 지원을 위해 오는 8월 19일에 패럴림픽 안전지원팀 14명을 파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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