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오존 오염 고취 위한 심포지엄 개최

기사승인 2024. 08. 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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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존심포지엄 홍보 포스터
오존 현황과 건강 위해성, 오존관리를 위한 심포지엄 포스터. /서울시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 오존 오염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고 오존 관리와 노출 저감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심포지엄은 '서울시 오존 현황과 건강 위해성, 오존 관리를 위한 제언'을 주제로 한국대기환경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행사는 △서울지역 오존 발생 특성과 오존 전구물질 현황 △오존 대기오염 노출 저감을 위한 대책 연구 △오존과 세포 노화 △기후변화와 오존 등 4편으로 구성했다.

심포지엄 오는 19일 보건환경연구원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대기관련 학회, 공무원, 연구기관 관계자뿐만 아니라 오존 오염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종태 한국대기환경학회 대기위해성분과장은 "최근 기후변화 등과 더불어 오존의 건강 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시점이기에 정부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특히 오존 단기 노출 뿐 아니라 장기 노출에 대한 영향 평가와 기준치 설정에 대한 기초 조사와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주성 연구원장은 "올해는 서울시 오존주의보가 역대 가장 빠르게 또 자주 발령됐다"며 "이번 심포지엄은 오존 오염의 심각성과 그로 인한 위해성을 알리고 효과적인 오존 관리와 노출 저감 방안을 모색하는 시의적절한 행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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