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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토리마켓, 올해 韓 IP 선정작 29편 공개

부산스토리마켓, 올해 韓 IP 선정작 29편 공개

기사승인 2024. 08. 1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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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품작수 증가...내달 5~8일 부산 벡스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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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부산스토리마켓이 오는 10월 개막에 앞서 한국 IP(지식 재산권) 선정작 29편을 공개했다.

14일 부산스토리마켓에 따르면 올해 한국 IP 부문에는 10개사의 237편이 접수됐다. 이 중 23개사 29편(도서 11편, 웹툰 8편, 웹소설 6편, 스토리 4편)이 뽑혔다. 30편의 작품 중 스토리 11편이 선정됐던 예년에 비해 도서와 웹소설의 비중이 늘어나, 한 단계 검증된 원작 IP에 대한 수요 증가를 확인할 수 있었다는 게 주최 측의 설명이다.

또 업체별 출품 편수가 5편에서 3편으로 제한됐지만 오히려 출품 규모가 10% 증가해, 원작의 영상화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에 선정된 29편의 한국 IP는 작품성과 상업성을 두루 갖춰, 영화와 시리즈는 물론 쇼츠 드라마로까지 영상화될 수 있는 확장성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부산스토리마켓 측은 "인간의 보편적 감성을 담아낸 휴먼 스토리부터 미스터리 사극과 로맨스 드라마, 누아르 액션 등 다양한 장르에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독창적인 스토리텔링까지 담긴 각양각색의 원작 IP가 영상화의 기회를 찾게 돤다"고 밝혔다.

부산스토리마켓은 2022년 출범한 원천 IP 거래 시장으로, 영화·영상화 가능성이 높은 도서와 웹툰, 웹소설 등의 IP를 산업관계자에게 선보이는 자리다. 콘텐츠의 원천인 스토리가 영화나 시리즈 등 비주얼 기반의 스토리텔링 장르로 제작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매년 부산스토리마켓에 선정된 원작 IP는 피칭과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국내외 영화·영상 산업 관계자와 만나고 판권 거래의 기회가 주어진다. 2024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부산스토리마켓은 10월 5일부터 8일까지 부산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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