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유용원, 글로벌중추국가 비전구현 위한 상무정신 고양방안 세미나 개최

유용원, 글로벌중추국가 비전구현 위한 상무정신 고양방안 세미나 개최

기사승인 2024. 08. 14. 18:1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14일 제79주년 광복절 기념 안보정책 세미나 개최
유용원 "상무정신 고양 위한 입법·정책 마련에 최선 다할 것"
clip20240814175708
제79주년 광복절 기념 '글로벌중추국가 비전구현을 위한 상무정신 고양방안' 세미나/유용원 의원실
광복 79주년을 맞아 국민의힘 유용원 국회의원이 14일 '글로벌중추국가 비전구현을 위한 상무정신 고양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는 대한민국의 지난 역사를 되새기며 우리 민족의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자 마련됐다.

세미나는 유 의원의 환영사와 김칠주 KMA역사포럼 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민주당 황명선 의원, 임호영 한미동맹재단 회장, 조한희 한국박물관협회장, 권태환 북극성안보연구소장,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 나경원 의원 순으로 축사가 진행됐다.

김 회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세미나는 상무정신의 실체인 많은 군사박물관을 건립하여 국민들의 안보교육의 장으로 활용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며 "오늘 발제와 토론을 통해 대한민국이 글로벌 중추국가로 가는데 좋은 정책과제, 입법과제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기조연설에는 박정이 밀리테크협회장(예비역 대장)이 연사로 나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뜨거운 충정과 호국정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발제에는 주은식 한국전략문제연구소장이 좌장을 맡았고 이재준 충남역사문화연구소장이 '한국의 상무정신 역사와 군사박물관 건립'을 주제로 삼국시대 이전 상무정신, 고려시대 이후 상무정신, 현 안보상황과 상무정신 실태 순으로 설명하며 정책대안으로 군사박물관 건립을 주장했다.

다음으로 권주혁 강원대학교 교수는 '강대국의 상무정신과 군사박물관 사례'를 주제로 상무정신의 특징과 현재 동북아 국가와 선진국의 상무정신을 소개하며 상무정신 고양을 위한 여러 가지 제언을 제시했다.

한국의 상무정신이란 대한민국 역사 속에서 국가의 존립과 민족의 생존을 위해 발현되어 온 중요한 가치를 말한다. 단순한 군사적 역량 강화를 넘어 국가의 안보와 번영을 위한 필수적인 정신적 토대이자 국민 모두가 공유하고 실천해야 할 국가적 사명감을 의미한다.

이후 토론 순서에는 이상훈 육군사관학교 교수, 엄효식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총장, 오성대 국방부군사편찬연구소장, 박제광 건국대 박물관 학예실장이 토론자로 나서며 상무정신 고양과 군사박물관 건립을 위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유 의원은 "이번 세미나가 상무정신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미래 안보전략을 수립하는데 중요한 논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상무정신을 더욱 고양하기 위한 입법과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