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금성중 ‘2024 제48회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 금상 수상

기사승인 2024. 08. 1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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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중 학생 60명으로 오케스트라단원 구성
이수정 지도교사가 지휘, 관객들 뜨거운 호응
금성중학교금상수상
김제 금성중학교 관악부 '금성 오케스트라'가 대전국립과학관에서 열린 2024 제48회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 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금성중학교.
전북 김제 금성중학교는 관악부 '금성 오케스트라'가 대전국립과학관에서 열린 2024 제48회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 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관악협회(K·B·A)가 주최한 이번 경연대회에는 지난 10일부터 나흘간 전국에서 총 62개 팀이 참가했다. 금성중학교는 중등부 경연에서 이수정 지도교사의 지휘에 맞춰 'Antonin's New World' 와 'Dawn of a New Day'를 전국 무대에 유감없이 발휘해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금성 오케스트라는 2013년 9월 교육부 학생오케스트라 지원 사업에 선정된 후 현재 오케스트라단원이 60여 명의 최고 규모로 금성중학교 학생으로만 구성돼 활동하는 실력을 갖춘 관악 명문 학교 오케스트라다.

그간 열악한 교육환경 속에서 전라북도교육청, 김제교육지원청, 김제시청에서 지원을 받아 여름방학 캠프, 학부모님 초청 음악회 등을 통해 전라북도 예술 중심 학교로서의 면모를 다져 왔다.

이번 수상 성과에 대해 김은영 교장은 "그간의 노력이 뜻깊은 결실로 이어지고 있어 무척 기쁘고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금성중학교가 더욱 발전하고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금성 오케스트라는 이번 제48회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에서 금상의 영광을 김제시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12월 23일 김제문화예술회관에서 정기연주회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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