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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늦캉스족에 ‘여행상품’ 특수…방문자 수 전년比 42%↑

G마켓, 늦캉스족에 ‘여행상품’ 특수…방문자 수 전년比 42%↑

기사승인 2024. 08. 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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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고객 주문건수 38% 증가…에어텔 판매 최대 14배 급증
G마켓
뒤늦게 바캉스를 준비하는 '늦캉스족'이 늘고 있다. 8월 말까지 더위가 이어질 것이란 예측에 더해 9월 추석 황금연휴까지 있어 휴가를 평소보다 느긋하게 계획하는 소비자들이 많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G마켓은 이달 들어(1~15일) 여행상품 관련 방문자수, 신규고객 주문건수, 판매자 등록상품수, 카테고리별 판매신장률 등 주요 지표가 모두 전년 대비 급증했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해당 기간 G마켓 여행 카테고리의 방문자 수는 지난해 대비 42% 증가했다. 방문자가 눈에 띄게 증가한 만큼 G마켓을 통해 여행상품을 처음 구매하는 신규 고객의 주문건수도 지난해보다 38% 늘었다.

새로운 고객 유입으로 실제 상품 판매도 최대 14배 급증했다. 가장 증가폭이 큰 여행 관련 상품은 '에어텔'이다. 지난해 대비 1310% 판매가 늘었는데, 14배로 증가한 셈이다. 국내여행은 '패키지여행' 상품이 340% 증가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관광명소까지 셔틀버스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고, 핵심 관광 코스를 두루 돌아볼 수 있어 가성비가 좋은 것이 특징이다.

늦캉스 소비 수요가 몰리며 G마켓 입점 판매자들도 여행 상품 수를 더 늘리고 있다. 같은 기간 G마켓의 여행 관련 카테고리 상품의 수는 지난해 대비 12% 증가했다. 등록된 상품이 많을수록 더 좋은 가격의 상품, 더 경쟁력 있는 상품도 많아지는 만큼, 소비자에게도 긍정적인 선순환 변화다.

G마켓은 늦캉스 여행족을 위해 관련 추천 상품을 배치하고, 여행 관련 라이브방송 편성을 늘리는 등 여행 카테고리를 강화하고 있다.

문영구 G마켓 라이프스타일실 실장은 "전통적인 개념의 황금휴가 시즌은 지나가고 있는 시점이지만 예년과 달리 여행 상품을 찾는 소비자가 몰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좋은 상품을 기대하는 구매고객, 매출 대박을 꿈꾸는 판매고객이 모두 많아진 만큼 늦캉스 관련 여행 카테고리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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