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15개 국방벤처기업 5년간 지원 연장

기사승인 2024. 08. 20. 17:5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충남 15개 국방벤처기업 5년간 지원 연장
충남도 남부출장소가 20일 논산소재 극동통신 회의실에서 연 충남국방벤처센터 2차 협약식 및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도
충남도가 15개 국방벤처기업에 대해 5년간 지원을 연장한다.

충남도 남부출장소는 20일 논산 소재 극동통신 회의실에서 이만호 도 남부출장소장과 박장현 충남국방벤처센터장, 논산시 관계자, 기업 대표·입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2차 충남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 협약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 및 간담회는 기존에 체결한 협약이 만료되는 기업 중 기간 연장을 희망하는 기업에 대해 심의 과정을 거쳐 다시 한번 협약을 맺고 각 기업의 건의 사항 등을 수렴하기 위한 취지다.

충남국방벤처센터는 도와 논산시,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설립 첫해인 2019년부터 매년 우수 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과 협약을 맺고 방산 분야 진입을 지원 중이다.

이날 협약식에선 15개 기업이 기간 연장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각 기업은 앞으로 5년간 △국방과제 발굴 △국방기술 개발 △교육 및 판로 확보 등 사업 과정 전반에 걸쳐 맞춤형 지원을 계속 받는다.

협약 기업은 △천안 4곳(원디스, 이안하이텍, 나노씨엠에스, 영신특수강) △공주 1곳(에버그린텍) △아산 2곳(코리아웨코스타, 나래텍) △서산 1곳(선진정공) △논산 2곳(유니버셜켐텍, 극동통신) △금산 1곳(스톨츠) △서천 1곳(군장조선) △홍성 1곳(오송) △예산 2곳(나이스엘엠에스, 바이켐)으로 주요 기술은 항공기·자동차·선박 부품, 보안 기술, 의료용 제품 등이다.

이만호도 남부출장소장은 "각 기업의 의견과 건의에 귀 기울여 정책과 사업을 개선·보완하고 내실 있게 추진할 것"이라면서 "도내 우수한 중소벤처기업이 방산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