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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종다리’, 열대저압부로 약화…21일 새벽까지 매우 강한 비

태풍 ‘종다리’, 열대저압부로 약화…21일 새벽까지 매우 강한 비

기사승인 2024. 08. 20.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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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호 태풍 '종다리'가 20일 오후 9시를 기해 열대저압부로 약화됐다. 사진은 열대저압부의 이동 경로. /기상청
제9호 태풍 '종다리'가 20일 오후 9시를 기해 흑산도 남남동쪽 약 30km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됐다.

태풍 '종다리'는 당초 21일 0시~오전 3시 사이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전망이었으나 이보다 이르게 세력이 약화됐다.

태풍 '종다리'는 발생 초기부터 열대저압부와 태풍의 경계조건에 속하는 상대적으로 약한 세력을 유지했다. 태풍의 상공(약 10km 이상 고동)으로 뜨겁고 건조한 고기압이 위치해 세력이 크게 발달하지 못했다.

기상청은 종다리가 열대저압부로 약화된 이후 21일 새벽까지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전라권과 경상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으며, 중부지방에도 5~10mm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21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며, 아침 기온은 25~28도로 예보됐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나 건강관리에도 유의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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