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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테일테크부터 K푸드까지”…GS25, 인사동에 미래형 편의점 오픈

“리테일테크부터 K푸드까지”…GS25, 인사동에 미래형 편의점 오픈

기사승인 2024. 08. 2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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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문화공간 '안녕인사동'에 스마트기술 접목 '그라운드블루49' 오픈
라테아트·고피자 등 첨단 로봇 서비스 체험…외국인 겨냥 K푸드존도
GS25
GS25가 서울 종로구 '안녕인사동'에 스마트 기술 기반 미래 체험형 매장 'GS25그라운드블루49점'을 오픈했다. GS25 그라운드블루49에서는 라테아트 로봇(아래 사진 왼쪽)과 아이스크림 로봇(아래사진 오른쪽) 등 리테일테크를 체험해볼 수 있다.
미래 편의점은 어떤 모습일까. GS25가 스마트 기술 기반 미래 체험형 매장을 열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서울 종로구 관훈동 소재 복합문화공간 '안녕인사동' 내에 미래 체험형 매장 'GS25 그라운드블루49점(이하 그라운드블루49)'을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그라운드블루49'는 GS25의 아이덴티티이자 미래 비전을 담고 있는 리치블루 컬러와 안녕인사동의 번지수 '49'를 조합한 이름으로, '미래형 놀이터'라는 정체성을 담았다.

GS25는 유동 인구가 많은 종로구 핵심 상권에 오픈하는 만큼 외국인 관광객과 트렌드에 민감한 국내 고객을 모두 공략해 서울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영업면적은 약 220㎡로 '리테일테크 체험존' 'K푸드 스테이션' 'K누들 챌린지 스테이션' 등으로 구성됐다.

들어서자마자 혁신 기술이 집약된 미래형 편의점을 만나볼 수 있다. 고피자 로봇, 라테아트 로봇, 아이스크림 로봇, 포토카드 인화 머신, 솜사탕 머신 등 GS리테일의 리테일 노하우와 4차 산업혁명이 결합된 최첨단 볼거리가 가득하다. 이 공간은 향후 리테일테크 상용화 실증 지원을 위한 테스트베드로서도 활용할 예정이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핵심 거점 역할도 확대한다. 그라운드블루49는 GS리테일의 자회사인 파르나스호텔이 운영하는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인사동과 같은 건물에 오픈하는데, 호텔의 외국인 투숙 비율이 50%를 넘어섰고 인근 상권 외국인 유동 비율도 약 15%를 상회하는 것으로 분석됐기 때문이다.

K푸드 스테이션 구역은 정교화했다. 바프(HBAF), 식혜 김, 바나나우유, 파우치커피 등 외국인 고객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상품을 엄선해 한자리에 모아 선보이고, 외국인들이 즐겨 먹는 인기 조합 및 설명 등을 담은 홍보물도 비치했다.

K누들 챌린지 스테이션에서는 순한 라면부터 화끈함을 자랑하는 매운 라면까지 4단계로 나눠 진열해, 외국인들이 매운 정도를 쉽게 파악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K라면 먹방 챌린지 콘텐츠가 인기몰이하고 있다는 점을 착안해 기획했다.

김천주 GS리테일 편의점 지원부문장은 "그라운드블루49는 최첨단 리테일테크부터 K푸드까지 GS리테일의 다양한 서비스와 체험 요소들을 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면서 "오프라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잊지 못할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선사하고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 편의점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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