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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정부 무대책·무책임, 코로나19 재유행 불안 키워”

민주 “정부 무대책·무책임, 코로나19 재유행 불안 키워”

기사승인 2024. 08. 21.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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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대책 내놓긴커녕 책임 회피만 골몰"
[포토]코로나19 재유행
코로나19 유행이 확산 중인 지난 19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약국에 '코로나 검사 키트 판매를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박성일 기자
더불어믽당은 21일 현 정부를 향해 "무대책과 무책임이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른 국민 불안을 키우고 있다"고 비판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응급환자가 한 달 새 6배 급증하며 코로나가 다시 재유행하고 있다"며 "어렵게 벗어났던 코로나의 긴터널이 다시 열리는 것 아닌지 국민은 두렵다"고 이같이 주장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더욱이 7개월째 지속되고 있는 의정갈등으로 응급의료기관들이 파행 운영되고 있는 상황에, 코로나19 재유행은 전국 응급실에 엎친 데 덮친 격"이라고도 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재차 "그런데도 정부는 응급실 마비 등 응급의료 대응 부재의 상황을 부인하기 급급하다"며 "대책을 내놓기는커녕 책임 회피에만 골몰하는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국민건강과 안전을 철저히 챙겨야 할 본분을 망각하고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며 "정부가 국민의 건강 대신 일본의 마음만 챙기고 있는 것은 아닌지 강한 의문을 제기한다"고도 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계속해서 "개학과 추석연휴가 다가오고 있다"며 "정부는 대책 없이 시간만 허비하며 국민께 각자도생을 강요하지 말고, 'K-방역' 시스템을 다시 구축해 국민 안전을 지킬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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