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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오픈마켓 사업, 5개월 연속 흑자”…고객·셀러 유입 급물살

11번가 “오픈마켓 사업, 5개월 연속 흑자”…고객·셀러 유입 급물살

기사승인 2024. 08. 2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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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월 5개월 연속 흑자…고객 DAU 최대 40% 급증
안심정산·착한기업 기획전 등에 7월 신규 셀러 16% 증가
11번가
11번가가 '신뢰'를 앞세워 주력사업인 오픈마켓 부문에서 올 3월부터 7월까지 5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11번가는 주력사업인 오픈마켓 부문에서 올 3월부터 7월까지 5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또 티메프(티몬·위메프) 대금 미정산 사태가 벌어진 7월 11번가에 입점한 신규 판매자 수도 전달 대비 16%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1번가 측은 "수익성 중심으로 내실경영에 집중해 탄탄한 펀더멘털을 다져온 데 이어 최근 불거진 정산지연 사태에 빠르게 대응해 고객, 셀러와의 신뢰를 강화하며 이같은 성과를 일궈냈다"고 평가했다.

11번가는 정산지연 사태가 한창이던 지난달 25일 위메프에서 판매된 자사 발행 모바일 교환권인 '기프티콘'을 미정산 상황에도 고객들이 모두 정상 사용할 수 있도록 빠르게 조치한 것은 물론 8월 '월간십일절' 기간(11~20일)에 배송완료 다음날 정산금의 70%를 먼저 지급하는 '11번가 안심정산'도 실시하며 판매자들의 원활한 자금 회전을 지원했다.

또한 최근 정산지연 사태에도 고객의 신뢰를 저버리지 않고 배송 약속을 끝까지 지켜 화제가 됐던 기업들을 소개하는 '안심쇼핑 착한기업' 기획전을 여는 등 소상공인들의 판매 지원을 확대했다.

이 결과 11번가의 지난달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는 733만명으로 전달(712만명) 대비 20만명(2.9%) 늘었고, 티메프의 결제 기능이 정지된 지난달 24일 이후 일간 활성 이용자수(DAU)가 가장 많이 증가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11번가의 DAU는 약 161만명으로 지난달 24일(114만명) 대비 40% 증가했다.

11번가에서 매출이 1000만원에 도달할 때까지 '제로(0%) 수수료' 혜택을 제공하는 판매자 성장 지원 프로그램 '오리지널 셀러'의 경우 지난달 참여 신청 판매자 수가 올해 1분기 평균 대비 75%가량 늘었다.

11번가 관계자는 "고객과 판매자를 연결하는 오픈마켓 플랫폼은 무엇보다 '신뢰'가 중요하다는 것이 이번 정산 지연 사태를 통해 더 확실해졌다"면서 "11번가는 고객과 셀러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국내 이커머스 최고의 신뢰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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