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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선물도 헬시플레저”…이마트, 건강식품 매출 45% 증가

“추석 선물도 헬시플레저”…이마트, 건강식품 매출 45% 증가

기사승인 2024. 08. 2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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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예약 시작된 2일부터 20일까지 매출 분석 결과
지난해 추석 인기 선물세트 순위 6위서 올해 3위로
2024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매대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기간인 지난 2일부터 20일까지 이마트에서 판매된 상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건강식품 매출이 큰 폭으로 올랐다.
명절 선물세트도 건강과 재미를 추구하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가 대세다.

이마트는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이 시작된 지난 2일부터 20일까지 19일간 매출을 분석한 결과 건강식품 선물세트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고 22일 밝혔다.

해당기간 건강식품 선물세트 매출은 지난해 추석 동기간(2023년 8월 14일~9월 1일) 대비 45%가량 증가했다. 그 중 홍삼·인삼세트는 106% 고신장을 기록하기도 했다. 전체 선물세트 인기 순위에서도 지난해 6위에 그쳤던 건강식품은 올해 조미료와 통조림 세트에 이어 매출 3위를 차지했다.

이마트는 장마와 폭염, 열대야 등 역대급 날씨로 고객들이 '건강'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됐고, 이것이 고스란히 건강식품 선물세트 매출로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이마트는 건강식품 선물 세트 수를 지난 추석과 비교해 약 15% 늘렸다. 올해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건강식품 선물 세트 상품 수는 100여 가지가 넘을 전망이다. 특히 고물가 기조에 맞춰 3만~5만원대 가성비 선물 세트 물량도 지난해 추석에 비해 20% 정도 확대했다.

카무트, 홍삼아르기닌 등 신상품도 10종 개발해 고객들의 세분화된 취향도 만족시킨다는 방침이다.

이정민 이마트 건강식품 바이어는 "이마트가 건강을 생각하는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건강식품 선물세트 수부터 물량, 할인행사까지 대폭 확대했다"면서 "앞으로도 이마트는 선물을 주고받는 고객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양질의 선물세트 개발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는 사전예약 기간 건강식품 선물세트 전상품에 대해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9월 6일까지 행사카드 구매시 상품별로 최대 50% 할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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