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예약 시작된 2일부터 20일까지 매출 분석 결과 지난해 추석 인기 선물세트 순위 6위서 올해 3위로
2024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매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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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기간인 지난 2일부터 20일까지 이마트에서 판매된 상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건강식품 매출이 큰 폭으로 올랐다.
명절 선물세트도 건강과 재미를 추구하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가 대세다.
이마트는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이 시작된 지난 2일부터 20일까지 19일간 매출을 분석한 결과 건강식품 선물세트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고 22일 밝혔다.
해당기간 건강식품 선물세트 매출은 지난해 추석 동기간(2023년 8월 14일~9월 1일) 대비 45%가량 증가했다. 그 중 홍삼·인삼세트는 106% 고신장을 기록하기도 했다. 전체 선물세트 인기 순위에서도 지난해 6위에 그쳤던 건강식품은 올해 조미료와 통조림 세트에 이어 매출 3위를 차지했다.
이마트는 장마와 폭염, 열대야 등 역대급 날씨로 고객들이 '건강'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됐고, 이것이 고스란히 건강식품 선물세트 매출로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이마트는 건강식품 선물 세트 수를 지난 추석과 비교해 약 15% 늘렸다. 올해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건강식품 선물 세트 상품 수는 100여 가지가 넘을 전망이다. 특히 고물가 기조에 맞춰 3만~5만원대 가성비 선물 세트 물량도 지난해 추석에 비해 20% 정도 확대했다.
이정민 이마트 건강식품 바이어는 "이마트가 건강을 생각하는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건강식품 선물세트 수부터 물량, 할인행사까지 대폭 확대했다"면서 "앞으로도 이마트는 선물을 주고받는 고객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양질의 선물세트 개발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는 사전예약 기간 건강식품 선물세트 전상품에 대해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9월 6일까지 행사카드 구매시 상품별로 최대 50% 할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