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황현식 LG U+ 사장 “올림픽 중계 성료…차별화된 유선 상품 선보일 때”

황현식 LG U+ 사장 “올림픽 중계 성료…차별화된 유선 상품 선보일 때”

기사승인 2024. 08. 22. 13:4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LG유플러스, 이젠 차별화된 유선 상품 선보일 때”
LG유플러스 황현식 사장(가운데)이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한 국제 스포츠 대회에서 방송 중계를 담당한 NW부문 이동일 방송중계팀 책임(왼쪽)과 송다슬 방송중계운영파트 선임을 만나 격려하는 모습./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보유한 차별화된 유선 네트워크(NW) 기술력으로 위기 상황에도 불구하고 끊김 없는 방송 송출이 가능했다.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유선 상품을 선보일 때이다"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이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국제 스포츠 대회 방송 중계를 무결점으로 마치고 돌아온 직원들을 만나 "유선 분야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서비스와 상품을 내놓을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직원들의 철저한 준비와 노력 덕분에 우리나라 국민들이 국제 스포츠 대회를 불편함 없이 시청하고 국가대표팀 선수들을 응원할 수 있었다"라며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은 기술 경쟁력을 활용해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유선 상품을 선보이고, 이를 통해 유선 서비스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황현식 사장은 "당연해 보이는 방송 중계에도 LG유플러스의 망 운영 노화우 등이 NW 기술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대부분의 고객은 알지 못하지만, 우리의 노력이 고객에게 좋은 품질의 서비스로 이어지는 만큼 자부심을 가져달라"며 "앞으로 다가올 세계적인 스포츠 행사에서도 LG유플러스가 보유한 기술력을 통해 안정적인 방송 중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금부터 철저히 준비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황사장은 완벽한 방송 중계가 가능하도록 노력한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해외에서도 인정받은 NW 기술력에 기반해 유선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 7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 스포츠 대회에 방송 중계 회선을 단독으로 제공했다. LG유플러스는 현지 대회 중계를 한국으로 전송하는 광정에서 국제 해저케이블 장애와 정전 등 갑작스러운 사고가 발생했지만, 철저한 준비와 기술력으로 위기를 극복했다.

파리에서 NW를 관리하는 역할을 맡았던 이동일 LG유플러스 방송중계팀 책임은 "방송 중계를 위해 준비한 총 4회선의 해저케이블 중 2개의 회선에서 장애가 발생했지만, 주회선의 네트워크가 끊겨도 예비회선으로 우회해 송출이 매끄럽게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히트리스' 기술을 활용해 원할하게 방송을 송출할 수 있었다"며 "파리 국제방송센터에서 발생했던 정전 시에도, UPS(무정전전원공급장치)를 활용해 방송이 일시 중단 될 수 있었던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안정적인 방송 중계가 가능했던 배경에 대한 황 사장의 질문에 직원들은 '경험'과 '사전 준비'를 꼽았다. 특히 2012년 런던부터 소치, 러시아, 도쿄, 항저우 등 굵직한 국제 스포츠 대회에서 중계를 담당했던 경험이 파리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이 책임은 "올해 대회에 앞서 다양한 국제 행사를 통해 얻은 경험 덕분에 파리에서도 무결점으로 방송 중계를 마칠 수 있었다"며 "장비와 서비스 별로 운영 절차를 미리 파악하고, 사전에 발생할 수 있는 위기 상황에 대해 담당자들과 모의 훈련했던 것도 위기 상황을 원활히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