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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바이어도 발걸음” 무신사, ‘2025 SS 시즌 프리뷰’ 진행

“해외 바이어도 발걸음” 무신사, ‘2025 SS 시즌 프리뷰’ 진행

기사승인 2024. 08. 2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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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무신사 앱 등 온·오프라인 동시 전개
日 편집숍 바이어 초청해 B2B 홀세일 지원
[무신사 사진자료]
무신사의 '2025 SS시즌 프리뷰 행사' 이미지.
무신사가 2025년 봄·여름 패션 트렌드를 제시하는 기회를 마련하며 브랜드의 원활한 생산 계획 수립을 지원한다.

22일 무신사에 따르면 회사는 다가오는 2025년 SS시즌 신제품 디자인을 미리 선보이는 '2025 SS시즌 프리뷰' 행사를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한다.

무신사 시즌 프리뷰는 입점 브랜드가 다음 시즌 신제품을 선공개하고 고객들이 이를 직접 살펴본 뒤에 투표와 피드백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브랜드들이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을 기획하는 단계에서 고객 반응과 수요를 실제 생산 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다.

회사는 입점 브랜드들이 과감하고 실험적인 디자인에 나설 수 있도록 시즌 프리뷰를 매년 봄·여름(SS)과 가을·겨울(FW) 시즌에 맞춰 연 2회씩 정례 행사로 운영 중이다.

2025년 SS시즌 프리뷰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나흘간 서울 성수동의 무신사 스퀘어 성수4에서 진행된다. 온라인에서도 무신사 모바일 앱을 통해 참여 브랜드의 신제품을 살펴볼 수 있다.

올해는 총 28개 브랜드가 참여해 내년 SS시즌 신제품 디자인 100여종을 선보인다. 온·오프라인에서 고객들의 투표를 바탕으로 브랜드가 생산 여부를 검토, 발매가 확정된 상품은 2025년 SS 시즌 신제품으로 출시되는 것이다.

이번 시즌 프리뷰 행사에서는 '리디파이닝 시티(도시에 대한 재정의)'를 전체 테마로 삼아, 보더리스 무드와 리조트 무드를 결합하고 소재와 스타일의 믹스를 통한 '뉴 시티' 룩을 제안한다.

특히 무신사는 이번 2025 SS 시즌 프리뷰부터 해외의 유명 편집숍 바이어를 초청해 기업간거래(B2B)를 주선하는 비즈니스 쇼룸도 연계해서 운영한다. 오는 29일 하루 동안 유나이티드 애로우즈, 저널 스탠다드 등 일본의 유명 편집숍 40여곳의 바이어 70여명이 성수동을 방문해 트렌디한 'K-패션' 브랜드를 눈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한국에서 인기를 얻는 디자이너 브랜드부터 라이징 브랜드까지 다채로운 신제품을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행사로 패션을 전공하며 예비 디자이너를 꿈꾸는 패션학도들에게도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올해부터는 해외 바이어까지 초청해서 유망한 K-패션 브랜드의 성장과 해외 진출 등용문이 될 수 있는 행사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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