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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맛을 더했다”…홈플러스, 서귀포점 메가푸드마켓으로 재단장

“제주의 맛을 더했다”…홈플러스, 서귀포점 메가푸드마켓으로 재단장

기사승인 2024. 08. 2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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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상권 집중 공략…지역민·관광객 겨냥 온·오프라인 장보기 메카 목표
홈플러스
22일 리뉴얼 오픈한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서귀포점에서 고객들이 델리 코너에서 제주산 무항생제 닭으로 생산한 '당당치킨' 등을 쇼핑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제주 서귀포시 동홍동에 위치한 '홈플러스 서귀포점'이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으로 새단장했다고 22일 밝혔다.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리뉴얼 30호점이다.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은 초대형 식품 전문 매장을 콘셉트로 홈플러스가 '미래형 마트'의 모델로 제시한 매장으로, 2022년 리뉴얼 오픈한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주요 점포의 올 1~7월 식품 누적 매출은 전년 대비 최대 20% 이상 성장하며 효과를 보고 있다.

메가푸드마켓으로 탈바꿈한 서귀포점은 '맞춤형 고객 경험' 전략을 필두로 제주지역을 전략 상권으로 삼아 지역민과 제주 관광객을 겨냥한 온·오프라인 장보기 메카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다.

제주에서 유일한 홈플러스 매장인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서귀포점'은 메가푸드마켓의 성공 공식을 그대로 적용하면서 제주 상권 현지화 전략을 집중했다.

우선 '세상의 모든 맛이 다 있다'는 콘셉트에 따라 마트의 본질인 다양한 먹거리 상품을 강화했다.

델리 코너에는 제주산 무항생제 닭으로 생산한 '당당치킨' 및 '로스트 메뉴'를 선보이고, '고백스시'에 사용되는 광어 네타(초밥에 올리는 식재료)도 '제주산 냉장 광어'를 사용해 제주의 맛을 더했다.

각종 프리미엄 육류와 함께 '오더 메이드(개별맞춤)' 서비스를 도입한 '더 미트 마켓(The meat market)'에서는 제주에서 바로 산지 직송되는 '제주 돼지·제주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프리미엄 수산 코너 '싱싱회관' 및 극신선 생물 생선과 연관진열을 강화한 '시푸드 마켓'도 더욱 폭넓은 상품군으로 고객 맞을 채비를 마쳤다. 과일·채소 코너에서는 1~2인 가구 증가 추세에 맞춰 낱개 상품을 확대했다.

판매자 중심이었던 동선을 고객 중심으로 개편한 '고객 동선 혁신'도 주목할 만하다. 서귀포점은 고객이 자유롭게 다닐 수 있도록 '양방향 쇼핑 동선' 구현을 통해 쇼핑 효율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신선식품 위주로 동선이 시작되는 일반 매장과 달리 간편함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식문화를 고려해 홈플러스 베이커리 브랜드 '몽 블랑제'를 매장 입구에 전면 배치했고, 필요한 상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모음 진열'도 적용했다.

여행지 특성에 맞게 다양한 물놀이 상품군을 확대한 '수영복숍'과 각종 여행 용품의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여행의 모든 곳' 코너도 선보인다.

홈플러스 몰에서도 고객이 즐겨 찾는 콘텐츠를 늘렸다. 대규모 생활용품점 '다이소'를 약 290평 규모까지 확대하고, 스포츠 멀티숍 신규 유치 등으로 쇼핑몰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온라인 매출 비중이 높은 서귀포점의 배송 효율 증대를 위해 전용 공간 확충에 따른 '배송' 환경 개선에도 힘을 쏟았다.

조도연 홈플러스 마케팅부문장(상무)은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30호점의 성공은 고객 편의를 높이고 쇼핑 경험을 확장한 전략이 고객들에게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면서 "제주도의 지리적 특색과 홈플러스만의 노하우가 결합된 서귀포점이 앞으로 제주지역 온·오프라인 장보기 메카로 거듭날 것이라 자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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