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핏플랍, 최초 아시아 앰버서더에 송혜교 발탁

앰버서더 선정 기념하며 ‘핏플랍XSHK’ 컬렉션 출시
신세계百 강남점· 롯데百 잠실점서 팝업스토어 운영

LF 핏플랍의 아시아 앰버서더 송혜교 화보.

LF가 수입·판매하는 영국 신발 브랜드 '핏플랍'이 송혜교와의 동행을 택하며 아시아 공략을 시도한다.

22일 LF에 따르면 핏플립은 배우 송혜교를 아시아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탁하고 2024 FW(가을·겨울)시즌 캠페인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는 아시아 전역 대상의 글로벌 앰버서더다.

핏플랍은 이번 파트너십을 기념해 아시아 전역에 '핏플랍XSHK' 컬렉션을 선보인다. 핏플랍이 내세우는 기능성과 편안한 착용감을 갖추되, 디자인에 미니멀리즘 트렌드를 반영했다. 공개된 이미지에서 송혜교는 '핏플랍XSHK' 컬렉션 제품을 드레스나 자켓과 매치하는 등 다양한 스타일링을 제시했다.

국내에서는 이중 FW 시즌 소재와 색상을 반영한 네 가지 제품 △델리카토 메리 제인 실버 △델리카토 로퍼 더스키 핑크 △에프루마 로퍼 블랙 △젠에프에프 뮬 딥 마룬을 만나볼 수 있다.

'델리카토 메리 제인 실버'는 앞코가 각진 스퀘어토 디자인과 실버 색상의 디자인으로 구성됐으며 '델리카토 로퍼 더스키 핑크'는 스웨이드 소재를 더했다. 두 제품 모두 플랫슈즈 형태지만 고(高)반동 쿠션이 내장된 '다이나미쿠쉬' 기술을 적용해 장시간 착용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핏플랍은 3중 밀도의 아웃솔로 발의 압력을 분산시키는 '마이크로워블보드' 기술을 적용한 제품도 선보인다. '에프루마 로퍼 블랙'은 페니 로퍼 디자인에 두툼하지만 가벼운 웨지 솔을 갖춰 키 높이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핏플랍의 CEO 지아니 조지아디스는 "송혜교는 영원한 아름다움과 탁월한 스타일을 자랑하는 한류 스타로, 그녀와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아시아 지역 내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고객 스펙트럼을 넓혀 핏플랍만의 강점을 차세대 고객에게까지 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LF는 컬렉션 론칭을 기념해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다음달 19일부터 오는 10월 9일까지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이번 컬렉션 제품을 포함해 핏플랍의 다양한 FW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LF 풋웨어 사업부 관계자는 "핏플랍은 내년 상반기까지 송혜교와 함께할 예정"이라며 "아시아의 퀸과 세련된 컴포트화의 선두주자로 자리잡은 핏플랍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