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총선의 부정선거 의혹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는 '인간띠 시위'가 24일 오후 4시부터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 앞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부정선거부패방지대, 배재학당 구국동지회, 4.15부정선거국민투쟁본부(국투본), 전군구국동지연합회(전군연합), 나라지킴이 고교연합(고교연합), 자유대한국민모임 등 30여 개 보수 시민단체에서 100여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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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언 에스4하모니아 대표를 응원하는 깃발이 부방대의 '4·10총선 수사촉구 인간띠 집회' 현장에 나부끼고 있다. 장 대표는 지난 6월 12일 과천경찰서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소속 직원 5명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다. 경찰은 같은 달 25일 장 대표를 불러 고발인 신분으로 조사했고, 지난달 12일엔 고발장 접수 한 달여 만에 중앙선관위 선거정보1계장을 불러 조사하는 등 관련 조사를 이어왔으나 최근 혐의없음 등으로 불송치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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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을지한국빌딩 방면으로 인간띠를 형성하러 출발하는 시위대를 안내하고 있다. 황 전 총리는 부정선거 의혹을 시민들을 향해 알리려 떠나는 시위대와 일일이 악수하며, 시위대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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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총선의 부정선거 의혹을 알리기 위한 인간띠 시위대가 신세계백화점 방면으로 출발하기 위해 지하도로 이동하고 있다. 이날 시위대는 을지한국빌딩 방면(1구역), 롯데백화점 방면(2구역), 신세계백화점 방면(4구역)으로 나눠 인간띠 시위를 전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