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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쩐의 전쟁’ 투어 챔피언십 보인다

김시우, ‘쩐의 전쟁’ 투어 챔피언십 보인다

기사승인 2024. 08. 2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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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라운드까지 공동 7위 달려
임성재ㆍ안병훈은 30위 진입 유력
(Getty Images via AFP)
김시우가 24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캐슬록의 캐슬 파인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PGA 투어 PO 2차전 BMW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샷을 날리고 있다. /AFP 연합뉴스
김시우(29)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PO)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진출을 향해 전진했다.

김시우는 24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캐슬록의 캐슬 파인스 골프클럽(파72·8130야드)에서 계속된 PGA 투어 PO 2차전 BMW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4개 등으로 1언더파 71타를 때렸다.

김시우는 중간 합계 6언더파 210타로 테일러 펜드리스(캐나다)와 공동 7위에 위치했다. 전체 순위는 키건 브래들리(미국)가 12언더파 204타로 단독 1위, 애덤 스캇(호주)이 1타차 단독 2위다.

김시우는 상위 30위 안에 들기 위해 마지막 날 조금 더 힘을 내야 한다. 페덱스컵 랭킹 44위로 이번 대회를 맞은 김시우는 투어 챔피언십 진출을 위해 30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려야 한다. 지금 상태라면 페덱스컵 순위가 33위 정도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김시우는 전반 9개 홀에서 3타를 줄이며 기세를 떨쳤지만 후반 들어 다소 주춤하면서 원하는 만큼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다. 하지만 4라운드에서 조금만 더 집중력을 발휘하면 원하는 투어 챔피언십 진출을 이룰 가능성은 살아있다.

임성재는 버디 3개와 보기 4개로 1타를 잃고 5언더파 211타 공동 9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페덱스컵 순위 10위로 6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 진출이 유력하다.

장타자 안병훈은 중간 합계 4언더파 212타로 공동 18위를 달리고 있다. 페덱스컵 15위 안병훈도 지금 순위만 잘 유지하면 투어 챔피언십 진출에는 성공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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