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에너지혁신포럼] 김희정 국민의힘 의원 “원전 기술 더욱 발전시켜야”

김희정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9회 아시아투데이 에너지혁신포럼 2024'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송의주 기자

김희정 국민의힘 의원이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원전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야한다고 밝혔다.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9회 에너지혁신포럼에 참석한 김 의원은 축사를 통해 "'다시 원전 대체불가, 기저 에너지의 미래'를 주제로 한 이번 포럼을 통해 '원자력발전의 현황'을 살펴보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을 중심으로 많이 보급되고 있는 소형모듈원전(SMR)의 트랜드를 확인하고, 장점과 기술적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고준위 방폐장 건설 등 사용 후 핵연료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얻기 위한 전략과 활동 역시 체크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에너지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미래시대에 경쟁력을 갖춘 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원활한 에너지 수급이 중요하다"며 "전 세계 최고 수준의 우리 원전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 강조했다.

끝으로 "국회에서도 국가 에너지 문제를 심도 깊게 다루고, 에너지 확보와 신기술 개발·원전 수출 등 다양한 에너지 이슈를 다뤄 법과 제도 면에서 뒷받침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