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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野, ‘독도 조사단’ 출범은 괴담 선동 정치”

김상훈 “野, ‘독도 조사단’ 출범은 괴담 선동 정치”

기사승인 2024. 08. 2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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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김상훈 정책위의장<YONHAP NO-1721>
국민의힘 김상훈 정책위의장이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27일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정부가 독도 지우기에 착수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독도 지우기 진상 조사단'을 출범시킨 데 대해 '괴담 선동 정치'라고 반박했다.

김 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윤석열 정부의 전방위적 독도 지우기 행태에 대한 당내 진상조사단을 구성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김 위의장은 "이 대표가 독도 지우기 근거로 언급한 서울 6개 지하철역의 독도 모형물 교체와 용산 전쟁기념관의 독도 모형물 (교체는) 모두 노후화돼 보수 및 교체 필요성이 제기됐거나 관람 동선에 방해된다는 민원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교통공사와 전쟁기념관 측은 모두 보수 작업을 거쳐 새로운 독도 모형물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며 "특히 잠실역, 안국역, 광화문역 모형은 오는 10월25일 독도의 날을 맞춰 공개된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김 위의장은 아울러 '10월1일 국군의 날 임시 공휴일 지정과 1910년 10월1일 조선총독부 설립일과 국군의날이 겹치는 것은 우연인가'라는 의문을 제기한 강득구 민주당 의원을 언급하면서 "이런 행태는 거의 공상소설 수준의 망상"이라고 강변했다.

앞서 지난 25일 국민의힘은 소비 진작과 경제 활성화, 군 장병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국군의날(10월 1일) 임시 공휴일 지정을 요청한 바 있다.

정부는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국군의날이 임시 공휴일이 되면 10월 첫째 주(9월 30일~10월 4일)에 '빨간날' 개천절(10월 3일)로 이어지는 '징검다리 연휴'가 된다. 이틀 휴가를 내는 직장인은 6일 연속 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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