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수소에너지 브랜드’ 디자인 공개

기사승인 2024. 08. 2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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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수소에너지 브랜드
인천시가 27일 수소에너지에 대한 인천만의 독창적 브랜드 디자인을 공개했다.

이번에 개발된 브랜드 디자인은 수소에너지의 친환경성과 안전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디자인은 친환경을 상징하는 녹색과 청정을 대표하는 청색을 그러데이션 해 사용했으며, 수소의 원소 기호인 H2를 모티브로 삼았다.

왼쪽 'I'는 인천의 현세대를, 오른쪽 'I'는 미래 세대를 상징하며, 현세대가 수소에너지를 통해 미래 세대에게 깨끗하고 지속 가능한 지구를 약속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는 이 브랜드 디자인을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계획이다. 우선 시내버스의 로고로 적용해 시민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환경부, 국토교통부 및 관련 기업과 협약을 체결하고 수소버스 전환 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약 300대의 수소버스를 보급했다.

이를 통해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걱정 없는 깨끗한 도시를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 디자인은 수소 산업 관련 홍보물 및 수소 플랜트 사업용 엠블럼 등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인천시의 안전하고 환경친화적인 수소에너지 정책에 대한 통일된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세계 최대 액화수소 생산시설 보유, 수소버스 전국 최다 보급 등 다른 지자체 대비 수소 산업에 앞서 나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소에너지 브랜드를 통해 인천시의 수소 산업의 정체성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글로벌 수소 도시로서의 위상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수소 경제 사회로의 성장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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