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자족기능 특화방안 찾기

기사승인 2024. 08. 2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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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사 전경(드론)23.1.31
김포시청 전경
경기 김포시가 김포한강2콤팩트시티에 광역교통과 자족기능을 특화시킬 방안 수립에 주도적으로 나선다.

시는 최근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개발전략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과거 김포한강신도시 개발 시 중앙정부 및 사업시행자 주도의 개발으로 해결하지 못한 도시의 광역교통과 자족기능 문제를 김포시가 주도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취지에서다.

시는 한강신도시 개발시와는 달리 직접 비전과 전략을 담은 개발 계획을 수립하겠다는 각오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자족기능 종합구상 및 특화방안 마련 △콤팩트시티 개발구상(안) 수립 △광역교통체계 검토(MaaS, 자율주행차, UAM등 신교통체계 포함) △철도노선 최적화 방안 검토(통합차량기지 포함) △정책건의 사항 발굴 등을 집중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이번 용역은 오는 2026년 6월까지 진행한다.

김포한강2콤팩트시티는 2기신도시인 한강신도시에서 제외됐던 양촌읍, 마산동, 장기동, 운양동 일부에 면적 731만㎡(221만평), 인구계획 4만6000호(10만3000명)로 조성된다. 2026년 지구계획 승인, 2030년 최초 분양할 예정이다.

특히 김포한강2콤팩트시티는 스마트시티 요소와 기술이 대폭 도입돼 공항(김포·인천), GTX, 도시철도(5호선 신설), 고속도로 IC,한강변 등 지리적 이점을 활용한 친수형 테마공원과 자율차, UAM(도심항공교통)등 미래형 교통 체계를 접목시켜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는 특화도시로 조성된다.

김병수 시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신도시 계획수립 단계부터 우리시 여건에 맞는 특화방안 및 철도계획을 마련해 주도적으로 대응하고 자족도시로 완성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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