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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정책위의장 “한국경제 위기의 핵심은 내수 부진”

민주 정책위의장 “한국경제 위기의 핵심은 내수 부진”

기사승인 2024. 08. 2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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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지역사랑상품권법 개정안' 당론 발의…"與 협조해달라"
기자간담회 연 진성준 정책위의장<YONHAP NO-2669>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연합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7일 "내수가 문제"라며 "우리 경제 위기의 핵심은 내수 부진"이라고 밝혔다.

진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 때 "한국은행도, KDI도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조정하면서 내수 부진이 우리 경제 발목을 붙잡고 있다, 이렇게 진단했다"고 이같이 말했다.

진 정책위의장은 "당장 내수를 진작하고 소비를 살릴 대책을 펴야 한다"며 "제가 대통령이라면 정부 관공서 내의 모든 구내식당 운영을 잠정 중지하고 모든 공무원들 거리에 나가서 점심 사 먹어라, 이렇게 할 것 같다"고도 했다.

진 정책위의장은 그러면서 "민생회복지원금은 내수 진작을 위한 마중물"이라며 "그러나 정부여당은 이를 거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진 정책위의장은 "지난 25일 정부는 추석 자금으로 40조원을 풀겠다고 밝혔다"며 "그런데 그 40조원 신규 자금의 대부분은 대출과 보증이다. 자영업 소상공인의 빚은 이미 포화 상태가 아닌가"라고도 했따.

진 정책위의장은 재차 "빚을 내주겠다고 할 것이 아니라 소비를 살려야 한다"며 "지역사랑상품권은 민생회복지원금에 이어 내수를 살릴 또 다른 정책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진 정책위의장은 "민주당은 지역사랑상품권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발의했다"며 "민주당은 신속하게 법안을 처리하려고 한다. 이번에는 정부·여당도 협조해 주기를 바란다"고 촉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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