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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하우스 오브 신세계’ 완성…분더샵 메자닌·PSR 오픈

신세계百, ‘하우스 오브 신세계’ 완성…분더샵 메자닌·PSR 오픈

기사승인 2024. 08. 2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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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라이프스타일 확장 종합 럭셔리 편집숍 '분더샵 메자닌' 선봬
1대1 맞춤형 쇼핑 지원 VIP 전용 '퍼스널 쇼핑룸(PSR)'도 오픈
(1) 신세계百 하우스 오브 신세계 분더샵 메자닌-tile
세계백화점은 서울 강남점 '하우스 오브 신세계' 1.5층에 편집숍 '분더샵 메자닌'과 VIP 전용 시설 '퍼스널 쇼퍼룸'을 오픈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서울 강남점 '하우스 오브 신세계(House of Shinsegae)'에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분더샵 메자닌'과 VIP 전용 시설 '퍼스널 쇼퍼룸(PSR)'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하우스 오브 신세계'는 푸드홀(지하 1층)에 이어 쇼핑과 휴식, 문화·예술, 커뮤니티 기능을 갖춘 '토털 럭셔리 공간 플랫폼'으로 완성됐다.

1층과 2층 사이에 위치한 1.5층에 문을 연 '분더샵 메자닌'은 777㎡(약 235평) 규모로, 25년간 럭셔리 트렌드를 이끌어온 분더샵이 뷰티와 라이프스타일까지 확장해 진화한 버전이다. 신세계만의 상품·공간 기획 역량을 집약해 최고 수준의 큐레이션을 선보인다. 기존 강남점이 자랑하는 명품 라인업에 더해 희소성과 소장가치가 높은 상품을 만날 수 있다.

미국 할리우드 올슨 자매가 설립한 디자이너 브랜드 '더 로우'를 비롯해 '다니엘라 그레지스' '아뇨나' '가브리엘라 허스트' 등은 물론 남성 매장에선 '체사레 아틀리니' '오라치오 루치아노' '본토니' 등이 입점한다. 또 맞춤셔츠와 수트 MTO(Make to Order·주문 제작)를 할 수 있는 '테일러 스테이션'이 들어선다.

실버웨어 및 크리스탈 오브제 등의 라이프스타일도 운영한다. 200년 전통의 프랑스 실버웨어 브랜드 '퓌포카' 등 10여개 브랜드와 세상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빈티지 소품들이 전시 및 판매될 예정이다. 뷰티 섹션은 올해 말 오픈한다.

공간에서도 차별화를 꾀했다. '집'이라는 '하우스 오브 신세계' 콘셉트를 충실하게 구현해 약 230평 공간을 거실과 드레스룸, 파우더룸과 서재가 있는 집처럼 꾸몄다.

장수진 신세계백화점 상품본부장은 "분더샵 메자닌은 쇼핑과 함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새로운 시각으로 패션과 아트를 결합해 시간이 흘러도 아름다운 가치를 제공하는 공간을 완성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VIP 전용 공간인 '퍼스널 쇼핑 룸'도 문을 연다. 약 337㎡(102평) 규모로, 국내 백화점 내 VIP 시설로는 최대 규모다. 패션·하이주얼리 등 분야별로 최대 20년의 전문 경력을 갖춘 퍼스널 쇼퍼가 1대1 맞춤형 쇼핑을 돕는다. 패션·뷰티 스타일링과 컨설팅은 물론 문화·라이프스타일 케어를 제공하며 매월 VIP 고객 특화 문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일대일로 커스터미이징한 브랜드 초대회, IT 기기 기반 강남점 미입점 브랜드 쇼핑을 지원하는 컨시어지 서비스 '디지털PSR'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마련했다.

신세계백화점은 '하우스 오브 신세계'를 통해 점포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는 핵심 고객군인 VIP를 비롯한 고객들에게 차원 높은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해 매출 성장을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6월 첫선을 보인 푸드홀은 기존 푸드홀 대비 매출이 140% 증가했고, 결제건당 평균 구매액(객단가)이 3배로 뛰어오르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강남점은 지난해 국내 단일 유통 시설 최초로 매출(거래액) 3조원을 돌파했는데, 구매 고객을 분석한 결과 VIP 매출이 절반(49.9%)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선진 신세계백화점 영업본부장 겸 강남점장은 "하우스 오브 신세계가 쇼핑과 미식·휴식·문화적 경험까지 가능한 고품격 오프라인 플랫폼으로 거듭났다"면서 "백화점과 호텔의 공간적 연결과 그에 걸맞은 수준 높은 콘텐츠 등 명실상부 세계적 백화점인 강남점만 할 수 있는 공간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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