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디지털 전환과 기술 협력으로 농생명산업 미래 모색

기사승인 2024. 08. 28.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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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생명혁신성장위원회 워크숍 28개기관 100여명 참석
대통령소속 바이오경제특별위원회 이주량 위원 특강
전북특별자치도청 전경
전북자치도 농생명혁신성장위원회는 28일 완주군 한국식품연구원에서 도내 28개 농생명연구기관, 대학 등 위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 워크숍을 개최했다./윤복진기자
전북자치도가 디지털 전환이라는 강력한 도구를 활용해 농생명산업의 미래를 제시했다.

전북자치도 농생명혁신성장위원회(공동위원장 김종훈, 라승용)는 28일 완주군 한국식품연구원에서 도내 28개 농생명연구기관, 대학 등 위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농생명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기술 협력을 주제로, 다양한 전문가 특강과 문제 해결형 타운홀 미팅을 통해 위원들 간의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전북자치도가 주최하고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워크숍은 농생명혁신성장위원회 위원들이 추진상황을 중간 점검하고, 농생명 기업의 애로 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소통의 장을 열었다.

특히, 대통령소속 바이오경제특별위원회 이주량 위원의 '농생명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미래 기술 동향'에 관한 특강이 큰 관심을 끌었다.

농생명혁신성장위원회는 2015년 출범한 농생명연구협의체를 확대 개편해 도내 농생명·바이오 분야 국책사업 발굴 및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23건의 기술 수요조사서를 도출하고, 1660억 원 규모의 우수 아이디어 8건을 선정해 구체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라승용 민간위원장은 "농생명혁신성장위원회는 전북이 추진할 농생명산업 정책사업 발굴 및 도내 혁신 자원과의 기술 협력 체계구축에 힘쓰고 있다"라며, "워크숍을 통해 기관 간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전북이 농생명산업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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